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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 감염이나 만성 위장장애로 생기는 설사병 원인별로 다른 설사의 증세 대장 질환 중 하나인 설사에는 실증과 허증이 있다. 실증에는 습열증에 속하는 설사가 있는데, 습열에 손상받았기 때문에 발생하며 설사를 해도 그 증세가 유독 심하다는 특징이 있다. ● 때로 농혈변이나 점액변 또는 과일잼 같은 변, 누런 물 같은 변을 쏟는다. ● 뒤끝이 무지근하여 다 배설한 것 같지 않은 듯하고, 수시로 변을 보려 한다. ● 항문이 빠지는 듯 고통스럽기도 하고 항문이 타는 듯 열감이 있다. • 열이 오르내리며 잘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정신이 맑지 못하다. ● 갈증이 심하다. 그러나 물을 마시려고 하지 않는다. ● 매우 피곤해 하며 윗배가 그득하여 먹지 못하고 구토가 나기도 한다. 이때는 녹차를 자주 마시도록 하는데, 녹차 속의 타닌 성분은 위장관 내에서 분해된 다.. 2022. 6. 2.
발가락이 썩어가는 탈저 - 버거씨 병 탈저의 원인 1908년 버거 씨가 명명하였다 하여 버거씨 병이라 불리는 이 질환은 한의학의 가장 오래된 의서인 『황제내경』 에서는 '탈옹' 이라 하고 후세에는 '탈저' 라고 부른다. 특히 엄지발가락에 생기는 궤란을 탈저라 하고 다른 발가락에 생기는 것을 '돈저' 라 하여 구분한다. 『동의보감』 등의 표현에 의하면 한의학에서의 탈저는 당뇨병에서 흔히 나타나는 말초동맥경화증을 포괄하고 있다. 탈저의 원인을 살펴보자. ● 혈중 콜레스테롤의 과잉 증가 ● 온신(溫腎)시키고 장양(陽)시키는 약물의 과용과 성교 과다에 의한 내분비계 변화 ● 지나친 흡연과 음주 ● 한랭에 노출됨으로써 말초동맥의 응혈로 인티마(맥관내막)의 변질 초래 ● 칠정(七情)과 육욕(六慾), 특히 분노에 의한 혈중 아드레날린의 항진으로 교감신경.. 2022. 6. 2.
점차 다시 증가하는 폐결핵 다시 발병하는 병, 폐결핵 폐결핵은 망국의 병이며, 후진국의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한때 폐결핵이 창궐하여 엄청난 사망률을 기록한 적이 있어 크리스마스 실을 통해 폐결핵 박멸 사업을 펼치고 꾸준한 보건정책의 뒷받침, 그리고 생활 여건의 향상 등으로 인해 거의 자취를 감추었는데, 최근 들어 다시 만연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충격적 통계가 나오고 있다. 일본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일본 후생성도 "결핵은 사라진 과거의 병이 아니다"고 주의를 촉구하면서 이례적인 결핵 비상사태 선언을 1999년 7월 26일 발표했다고 한다. 일본의 결핵은 38년 만에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아마도 생활의 무절제, 과로와 스트레스, 알코올이나 마약성 약물의 범람, 작업환경의 불량과 신종 산업의 피해, 당뇨병 같은 질환의 급격한 증.. 2022. 6. 1.
눈으로 병을 알려주는 황달 황달의 원인 황달이란 핏속에 빌리루빈이 증가하여 눈 흰자위, 얼굴, 피부 등이 황색을 띠면서 피하에 담즙산이 축적되어 가려움이 생기는 것으로 빌리루빈의 배설의 증가하여 소변색이 암감색으로 진하게 변하는 증세가 나타난다. 첫째, 원인으로 간의 손상을 들 수 있다. 바이러스성 간염, 알코올성 간염, 간경변증 등 간질환에 걸리면 간세포가 손상되고 자연적으로 이를 처리하고 배설하는 기능이 저하된다. 이럴 경우 빌리루빈이 핏속에 축적되므로 황달을 일으킨다. 이 경우를 '간세포성 황달' 이라고 하며 황달이 심하면 그만큼 병변이 심하고 예후가 불량할 가능성이 많다. 둘째, 적혈구 파괴가 증가하는 용혈성 질환 때도 황달에 걸릴 수 있다. 적혈구 파괴가 증가하면 빌리루빈 생성이 증가하여 간에서 이를 전부 처리할 수 없게.. 2022.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