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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는 성장기 아이에게 소외감 주는 병, 소아비만

by 사랑나름 2022.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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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비만의 증가 추세

소아비만이 폭증하고 있다는 신문기사를 많이 봤을 것입니다.  서울시 학교보건원 조사 결과를 보면 1988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경제 발전에 따른 생활 습관의 변화로 육류 섭취가 증가하고 패스트 푸드등 인스탄트 섭취가 많아지면서 소아비만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도 마찬기지 실정입니다.

  소아비만은 표준체증보다 20%이상 무거울 때, 피하지방 측정기로 피부 두께를 측정하여 남자는 18mm이상, 여자는 25mm이상일 경우 소아비만이라고 합니다.

소아비만의 원인

  유전적 성향이 매우 강합니다.  부모가 모두 정상일 때 소아비만이 나타날 확률은 10%에 불과하지만 부모중 한쪽이 비만했을 때 소아비만이 나타날 확률은 50%, 특히 부모 모두 비만 일 때는 80%의 확률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물론 내분비 호르몬의 장애도 소아비만의 원인이 될수 있지만 예를 들어 갑상서 기능 저하, 쿠싱 증후군, 부갑상선 기능저하증 등을 들 수 있다. 따라서 소아비만의 경우 어떤 질병에 의한 비만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소아비만은 유형에 따라 여러가지 로 나눕니다. 그 중에서 지속형 비만은 어렬을 적부터 비만한 것으로서 지방 세포의 수와 크기가 증가하여 비만이 된 경우이다. 이 비만의 특징은 주로 몸통과 팔다리에 지방이 많이 축적된다는 점입니다.

일본의 조사에 의하면 소아비만의 75%가 이미 초등학교 입학 전, 그것도 3세 이전부터 비만 경향을 보였다고 합니다.

특히 6세를 너머 약간의 비만이라고 느낀다면, 이것은 이미 비만이 진행된다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방세포 수가 많이 불어난 다음에는 체중 감소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또 유아기 비만이 어른이 되어 비만이 되어 비만증이 될 가능성은 80%나 됩니다. 

  최근 비만의 두드러진 특징은 과보호 경향이 가장 크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한 자녀, 부모가 35세를 지나 낳은 아이 혹은 결손가정에서 자라난 아이에게 소아비만이 많은 것이 그 증거입니다.

  또한, 운동량의 감소도 소아비만의 원인이 됩니다. 산업사회의 발달과 자동차의 보급, 텔레비전이나 컴퓨터에 몰입하고 게임에 빠지는가 하면 전자제품의 자동화로 어린이들의 집안일을 돕는 기회가 적어지는것도 문제이다.

저학년부터 입시 경쟁으로 인한 운동 부족현상 더 심각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소아비만이 유발하는 합병증

소아비만의 합병증은 생각보다 심각하다. 내분비 호르몬 장애의 유형에 따라 키가 작고 고착되는가 하면 멍 잘 들고 고혈압, 당뇨병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 기관지염, 폐렴, 간염, 등이 잘 일어나며 특히 고지혈증, 지방간, 심장 질환 등 성인병 초기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비만으로 인한 동맥경화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시작될 수 있는데, 계속 진행되어 중년층에 이르게 되면 정사으로 돌이키기 어려워지며, 그 결과 중풍이나 심근경색 등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요통, 관절통이 잘 일어나고, 피부가 겹치는 부위에 트러블이 잘 생긴다. 여자인 경우 내분비계에도 이상을 일으켜 사춘기가 빨라지며, 초경이 없거나 월경이 불규칙해진다.

  이럴 경우 주변 사람들도 그렇지만 당사자인 아이들은 상당히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아 열등감, 소외, 우울에 빠지고 모든 일에 불만을 갖게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단순한 비만의 경우에는 비만이 아닌 어린이와 비교했을때 기본적으로 지능이나 학업 성적에는 큰 변화가 없다. 다만 일부 비만 어린이에게 학업 성적이 저하되기도 하는데, 그 원인은 비만에서 오는 열등감, 자신감을 잃은 소극적 성격 때눈에 공부에 열중하지 못한 까닭입니다. 최근 들어서는 소아비만이 소위 '왕따' 의 대산으로까지 번져가고 있어 심각한 사회 문제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식사제한보다는 식습관 바꾸는 생활 환경

소아비만아를 둔 가정에서는 다른 가정보다 음식에 특히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조금 번거럽더라도 항상 체중과 신장을 측정하여 비만의 추세를 관찰해야 하며 특히 가족 중의 비만 유무에 따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에서는 소아비만을 영양 질환의 하나로 보고 있다. 사회 경제적인 발달로 증가하는 질환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소아비만을 두고 과식 등으로 인한 소모보다 섭취가 많은 외인성 비만이라고 부를 정도이므로, 밥을 잘 먹으면 보상으로 먹을 것을 주는 방법 따의는 아예 처음부터 쓰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섭위열량을 소비열량보다 적게 하는 것만을 목적으로 한 단순한 식사요법은 큰 의미가 없다. 식사를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식사 습관을 바꾸어나가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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