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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뒤트리는 안면신경 마비

by 사랑나름 2022.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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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바퀴 뒤가 뻐근하게 아프면 조심

흔히 '구안와사' 라고 통칭하는 병을 안면 신경 마비라고 한다. 안면신경이란 제7대 뇌신경으로 망양체의 복외측에 있는

신경핵에서 시작되어 뇌교와 연수 사이의 도랑으로 외측부에서 뇌의 밖으로 나와, 내이도를 거쳐 측두골 내의 안면신경관을 들어가 경유 돌공이라는 구멍에서 뼈의 하면으로 나오는 신경이다. 해부학적으로 얘기하면 이렇게 어렵다.

  그러나 쉽게 말하면, 안면신경은 뇌에서 빠져나와 내이도를 거쳐 귓바퀴 뒤의 뼈에서 안면으로 분포되어 있는 신경이다. 여하간 안면신령이 주행하고 있는 어느 부분에 장애가 오거나 또는 외상, 중이염, 유양돌기염, 뇌저 질환 등이 있을 

때 안면신경 마비가 온다.

  그런 까닭에 안면신경 마비가 오려고 하면 일단 귓바퀴 뒤에 있는 엄지 손톱 크기만한 둥근 뼈 주위를 중심으로 한 뒷머리 쪽이 뻐근하게 아파오는 전조 증상이 있다.

 

안면신경 마비의 주요 증상과 치료법

  안면 신경 마비는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 이마 주름살이 없어지며, 주름살을 만들 수도 없게 된다.

* '토안' 즉 토끼눈처럼 되어 눈을 완전히 감지 못한다.

* 마비측 입술이 벌어져 처지고 마비 안 된 건강한 측 입술이 마비 측으로 당겨진다.

* 마비측의 비순구(비순벽)가 소실되거나 얕아진다.

* 음식물을 씹으면 마비측 빰 안쪽에 고여 입 밖으로 흘러 나온다.

* 휘파람을 불 수가 없게 된다.

* 위에서 말한 대로 귓바퀴 뒤 유양돌기 쪽에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 안면신경 마비 중 벨씨 마비의 경우에는 무리하게 눈을 감으려 하면 눈동자가 위쪽으로 회전한다.

 

안면신경 마비일 경우 다음과 같은 노력을 해야한다.

운   동 방    법
안면
마사지
안면을 자주 문지르면서 계속 자극을 주는것이 좋다. 
여성들이 취침 전에 콜드 마사지를 하는 것과 똑같은 방법으로 크림을 바른 후 마사지하면 된다.
안면
근육운동
아마에 주름살을 만들어 보기도 하고, 눈을 꼭 감았다가 빨리 뜨기도 하고, '아에이오우' 같은 소를 
될수록 입을 크게 벌리고 자주 반복해 보며, 똑똑한 소리가 나올 숭 있도록 반복해서 연습한다.
휘파람도 자꾸 불어보고, 혀로 입안 구석구석을 핥듯이 자주 놀리도록 한다.
기타 
주의점
초기에 치료할수록 치료기간은 짧아지고 회복 또한 완벽해진다.
평균 20여 일의 치료기간이 필요하며, 총병력기간은 평균 40여일이다. 우선 안정과 끈기가 필요하다.
꼭 감기지 않는 눈에은 안대를 하여 바람이나 먼지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눈의 충혈이나 염증을 
방지하도록 한다. 따라서 세수때에도 가급적 비누를 쓰지 않도록 한다.
때로는 벨씨 마비나 대상포진에 대한 안면신경 강압술을 행하며, 골절이나 종양에 대한 신경 복원술이 
행해지기도 한다.

침구 치료도 매우 효과적이므로 될수록 초기에 침구 치료를 받도록 한다. 그리고 안면신경 마비의 처방은 원인에 따라

다르게 선택해야 한다. 속칭 '풍' 이라고 불리는 외적 원인에 의한 경우에는 풍과 함께 한랭이 겸했는지, 열이 겸했는지,

습이 겸했는지를 다시 구분해야 한다. 이것을 풍한성, 풍열성, 풍습성이라고 한다.

 

구   분 증    상 처    방 처 방 전
풍한성 마비측 안면에 긴장감과 동토이 있으면서 
피부가 두텁고 딱딱한 느낌을 갖는다.
갈근탕 갈근 8g, 승마.진료.형개. 적작약 각 4g
소엽. 백지 각 3g
감초 2g, 생강 3쪽
풍열성 마비측 안면 근육이 이완되어 축저지고
피부에 열감을 느낀다.
시갈
해기탕
갈근.시호.황금, 적작약.강활.석고. 승마. 백지. 
질경 각 4g, 감초 2g, 생강 3쪽, 대추 2개
풍습성 마비측 안면이 부어오른 듯 하고
눈꺼풀이 붓기까지 한다.
강황
승습탕
강황.독활 각 4g, 
고분.방풍.자감초 각 2g
만형자 1.2g, 천궁 2g

갑작스러운 화, 분노 조심

분노 따위에 의행 갑자기 안면신경 마비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고 귓불이 팽창한 듯 

느껴지면서 아프기도 한다. 어지럽고 머리도 무겁다. 심하면 안면 근육이 부들부들 떨리거나 손발이 마비된 듯 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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