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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라도 못 따라오는 양궁 Archery

by 사랑나름 2022.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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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의 개요

   양궁(洋弓)은 활을 가지고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진 과녁을 화살로 맞히는 스포츠이다. 영어로는 아처리(Archery, 궁술)라는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의미의 활 쏘기 스포츠를 지칭하지만, 한국어에서는 한국의 전통 활쏘기인 국궁과 대비하여 서양의 활이라는 이름으로 '바다 양()'자를 붙였다.

 

   제도화되고 규격화된 스포츠이기 때문에 롱보우와 같이 서양의 전통적인 활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엄밀히 말하면

공학적으로 개량된 '현대궁'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 올림픽에서는 리커브 보우를 사용하는 종목만 있으며, 세계선수권대회와 같은 다른 대회에서는 컴파운드 보우를 사용하는 종목도 있다.

 

   양궁 강국인 한국이 한동안은 올림픽에 관계되는 리커브 보우 종목에서만 강세를 보이고 컴파운드 보우는 미진했으나, 최근에는 컴파운드 보우 세계선수권과 아시안 게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면서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양궁 연맹 WA2028LA 올림픽부터 컴파운드 보우도 정식종목 채택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양궁에 최대 10개의 금메달이 걸리게 되어 메달레이스에서 양궁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올림픽에서 대체로 미국 등 강대국이 우세한 수영의 경우 거리별, 영법별, 심지어 혼성편성까지 종목이 다양한 반면 양궁은 남녀 단체전, 개인전 달랑 4종류뿐이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남녀혼성 종목이 추가되어 2021년 현재는 총 5가지 종목으로 치러진다.  올림픽 초창기인 1900~1920년에는 거리에 따라 나누었으나 정식 종목은 아닌 이벤트성이었고 그나마 대회마다 종목이 달랐다.

양궁의 기원

    인류는 생존을 위해 여러 가지 도구를 개발하여 이용하면서 제반 욕구를 충족시켜왔고 그 중에서도 생존과 번영에 가장 밀접하게 관련되어 발달해 온 것이 활과 화살이라 할 수 있다. 실제 활과 화살은 원시사회에는 생존의 수단으로, 고대와 중세에 있어서는 뛰어난 전쟁무기로, 그리고 근대를 거쳐 현대에 이르러서는 인류의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한 스포츠 활동으로 인류 문화에 이바지 하여온 유구한 역사적 산물이라 하겠다.

 

   이러한 활과 화살이 어떻게 해서 발명되었는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선사시대의 원시사회에서 용구충족을 위한 수단으로 자연 발생적으로 생활도구, 특히 사냥 도구로 만들어 졌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활과 화살의 기원은 그 유래가 유구하나 그 기원이 확실하지는 않다. 다만 원시인들과 직립원인들이 활과 화살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에서는 고고학자들이 견해를 같이 하고 있고 문명의 기원”(G. Child)에 의하면 구석기 시대 말엽(1~3만년전) 경 활을 사용했다고 하며 일부 고고학자는 약 10만 년 전부터 사용했다고 추정하기도 한다.

 

   그러나 고고학적으로 탄력을 응용한 활과 화살이 존재한 흔적은 구석기 시대 말기에 나타난다. 즉 후기 구석기시대에 유럽 남부의 러시아, 스페인, 북아프리카지역 에서 화살촉이 발견되어 활이 후기 구석기 시대에 사용되었음이 증명되고 대영백과사전은 프랑스 남부와 스페인 카스테론주 산악지역에 동굴벽화에서 활의 사용을 추정하고 있으며 최근 기네스 북에는 스페인의 중석기 동굴벽화에서 활과 화살이 존재하였음을 증명하고 있어 후기 구석기시대와 중석기 시대에 이르는 사이에 인류의 생활도구로 사용되었음이 분명하다.

 

활과 화살의 발달

   불의 발견이나 문자의 발달과 함께 활과 화살의 발명은 분명 인류 생존과 번영에 획기적인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다.

특히 생존을 위한 사냥무기로서의 그 위력은 개인수렵을 하는 형식으로 발달되었고 인류가 정착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배경이 되었고 다양한 기능을 발휘하게 된다.

 

   청동 금속발견과 함께 화살촉의 강도가 높아지고 이후 철기의 발명을 통하여 종전의 수렵용도보다 인류가 정착생활을 위한 영토확보와 부족간, 민족간의 생존을 위한 싸움이 커지면서 전쟁을 수행하는 강력한 전투무기로 발달, 원시사회에서 고대 국가를 건설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던 것이다.

 

   특히 원거리는 물론 산악지대와 높은 성을 상대로 한 전투에서 활의 기능은 중요한 무기로 인식되었다. 결국 활과 화살은 원시시대 이후 생존수단에서 고대사회로 접어들면서 전투무기로 위력적인 기능을 발휘하게 되고 그 위력은 중세사회 초기까지 정복전쟁에 있어서 절대적 무기로 이어졌다.

 

    그러나 14세기 이후 화약무기의 등장은 전쟁에서 활과 화살의 기능이 상실됨에 따라 기능상의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다. 즉 민간의 개인 수렵활동을 통한 생활수단 또는 대중적인 놀이수단의 하나로 명맥을 잇게 되었고 중세귀족을 중심으로 오락적인 스포츠로 전환되면서 중세 말기에 이르러 대중적인 스포츠로 성립되는 배경이 되었고 이는 근대 스포츠의 한 분야로 정착하게 되었던 것이다.

현대적인 의미의 양궁

    1972년부터로 이 당시에는 개인전 한 종목 (/녀 각각)만 있었다. 이후 1984년까지는 단체전 없이 개인종목만 있었으나 1988 서울 올림픽부터 단체 부문이 생겨서 남/녀 각각 개인전, 단체전 총 4개의 메달이 되었다. , 올림픽 역사를 보면 메달수는 오히려 늘었고 줄인 게 아니다. , 이건 올림픽에 한정한 이야기다.

    양궁 세계선수권대회 같은 경우는 1970년대까지는 거리별로 종목이 세분화되어 있었으므로 김진호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 5관왕을 차지할 수 있었던 이유다. 2020년 도쿄 올림픽에는 혼성종목이 추가되어 메달이 5개가 되었다.

 

    또한 현대 양궁의 규칙은 원거리에서 시작해 거리를 점점 좁혀 나가며 맞히는 것이라 거리별로 종목을 세분화 하는 건 어려워 보인다. 사실 일련의 규칙 변화는 전술한 바와 같이 현대적 양궁이 정립한 시기가 20세기 후반으로 비교적 역사가 짧은 데다, TV 중계에 특화하기 위해 경기를 빠르고 흥미진진하게 유도하려는 의도다. 이는 양궁뿐만 아니라 다른 종목도 마찬가지다. '시합이 지루하다'는 평을 받고 TV 중계권 협상에서 힘을 못 쓰는 종목은 자연스레 세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

 

   활은 과거 총이 생기기 이전 냉병기 시절 전쟁에서 거의 모든 나라가 주요 원거리 공격 무기로 사용하던 궁술을 스포츠화한 것이다. 캐나다나 미국, 일본 등 외국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 대중화가 이루어졌으나, 한국에서는 엘리트 체육이라는 인식이 워낙 강하여 선수 외에는 양궁을 즐기는 인구가 그리 많지 않다.[4] 동호인 인구가 어느 정도 존재하는 국궁과 비교되는 부분이다.

 

   스포츠 중에서도 심판의 개입이 거의 없는 종목 중 하나다. 시합의 결과가 과녁에 그대로 나타나기 때문. 따라서 판정 시비도 나지 않는다. 이런 특징 때문에 스포츠 외교가 약한 우리나라에서 메달을 독점하다시피 해도 강대국에서 장난을 칠 수 없다. 이해가 잘 안 되면 김연아가 당한 일을 생각해 보자. 또한 규칙을 계속 바꾸어도 한국 양궁의 독주는 계속되고 있다. 비슷한 유형인 사격 역시 마찬가지.

 

   점수 경계선에 맞으면 높은 점수로 인정된다. 한편 10점에는 과녁존이 두 개가 있는데 정확히 가운데 맞으면 퍼펙트골드 안쪽 원에 맞으면 엑스텐(X-10), 안쪽 원 바깥쪽이면 텐이다. 물론 퍼펙트골드, 엑스텐, 텐 모두 점수는 10점으로 같다.

경기 방법 및 규칙

   남녀 모두 원거리에서부터 시작되어 근거리에서 마친다. 하나의 표적을 두 사람이 동시에 쏘며, 서 있는 순서에 따라 6회를 되풀이하지만 일정한 시간내에 쏘지 않은 화살은 실격으로 간주된다.

   또한, 먼저 쏜 화살을 맞힌 화살은 득점이 되고, 표적을 꿰뚫거나 꿰뚫고 나온 것 또한 득점이 된다. 채점은 화살이 꽂힌 자리의 점수로서 판정되고, 동점일 경우 개인전에서는 득점이 된 적중수가 많은 선수를 승자로 하며, 단체전에서는 최고 득점자가 있는 팀이 우승한다.

 

   점수는 화살 한 발의 최고점수를 10점으로 보고, 표적에서 화살이 점수의 경계선에 맞았을 경우 높은 점수를 인정한다. 경기 방식은 싱글라운드 방식으로 남자와 여자의 부문이 나누어서 경기한다. 남자는 90, 70, 50, 30m 경기하고 (9,7,5,3 경기) 여자는 70,60,50,30m 경기한다. (7,6,5,3) 36발씩 쏴서 경기하며, 1위와 128, 2위와 127위가 붙는 방식으로 토너먼트를 한다.

 

대한민국 양국 순위

Recurve 남자

순위 국가
1 대한민국
2 중국
3 대만
4 터키
5 미국
6 네덜란드
7 호주
8 인도
9 우크라이나
10 이탈리아
86 버진 제도 외 16개국

Recurve 여자

순위 국가
1 대한민국
2 대만
3 이탈리아
4 중국
5 러시아
6 독일
7 영국
8 스페인
9 멕시코
10 벨라루스
69 아이슬란드 외 6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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