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중독의 음주 습관
알코올 중독은 생리적 및 환경적 자극에 의해 술을 마시게 되고, 이것이 탐닉으로 이어져, 통념적으로 허용되는
수준 이상의 술을 지속적이고 주기적으로 마시려는 강박행동이 기본 양상이다. 이렇게 술을 과량으로 계속해 마심으로써 생리적, 심리적, 사회적 기능을 해치는 만성적 행동 장애를 말한다.
따라서 알코올 중독은 환자의 정신기능, 신체 건장, 환경에의 적응에 장애를 가져오는 약물 의존의 한 형태이다.
알코올 중독 자가 테스트법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병원에서는 알코올 중독 여부를 판정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테스트를 행하고 있다고 한다.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진단해 봄직하다.
* 근무시간에 동료와 술을 마신 경험이 있는가?
* 술로 인해 가족들과 가정생활이 불행해졌는가?
* 대인관계에 부끄러움을 없애기 위해 술을 마시는가?
* 술로 인해 명예에 실추가 된 적인 있는가?
* 음주 후 다음날 후회한 적이 있는가?
* 음주 결과로 경제적인 힘든 경험을 받았는가?
* 자기보다 못한 환경의 사람들을 찾아 같이 마시면서 자신을 돋보이고 우월감을 느끼는가?
* 가정생활을 술 때문에 소홀히 했는가?
* 술을 시작한 후 생활 의욕이 줄어들었는가?
* 매일 어느 특정한 시간에 한 잔 생각이 절실한가?
* 해장술을 꼭 먹어야 하는가?
* 술 때문에 잠을 잘 못 자는가?
* 술 때문에 업무 능률이 떨어졌는가?
* 술 때문에 직장이나 사업에 실수가 많아 업무에 지장이 있는가?
* 해결되지 않는 걱정거리나 문제를 잊기 위해 술을 먹는가?
* 혼자서 자주 술을 마시는가?
* 음주한 결과로 다음날 기억 상실을 한 적이 있는가?
* 술 때문에 병원 치료를 한 적이 있는가?
* 자신감을 갖기 위해 술의 힘을 빌리는가?
* 술 때문에 병원이나 요양병원에 입원한 경험이 있는가?
테스트 결과 : 이상의 질문 중 '예'라고 대답한 것
- 2개일 때는 알코올 중독 일지 모른다.
- 3개일 때는 알코올 중독이다.
- 4개 이상일 때 이미 심각한 상태이다.
알코올 의존도를 알기 위한 기준도
* 다음과 같은 경우 적어도 3가지 이상
- 본인이 의도한 것보다 더 장기간 또는 더 많은 음주를 한 후 자주 취하는 상채
- 음주을 한 후 그만두거나 통제하려는 욕구가 있거나 노력을 했어도 1~2회 이상 실패한 적이 있을 때
- 음주를 하기 위해 또는 음주한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경우
- 음주로 인해 중요한 사회적, 직업적 또는 여가활동이 포기되거나 감소할 경우
- 음주가 원인이 되거나 악화되어 반복적인 사회적, 심리적 또는 신체적 문제를 갖게 된다는 것을 스스로 알면서도
계속적을 술을 먹는 상태
- 특정적인 금단 현상이 있다.
- 금단 증상을 해소하거나 피하기 위해 음주를 하는 상태
- 술을 먹을 때 지속적으로 술 먹는 양이 현저히 증가되는 상태
알코올 중독의 결과
경도 | 진단을 내리기에 필요한 증상들이 겨우 있는 정도 직업기능 또는 보통 사회생활 또는 대인관계에 가벼운 장애를 초래할 정도의 증상이 있는 경우 |
증등도 | 증상 또는 기능 장애가 경증과 중증 사이에 있는 경우 |
고도 | 진단을 내리기에 필요한 증상보다 더 많은 증상이 있는 경우와 직업기능 또는 보통의 사회생활 또는 대인관계에 있어서 심한 장애를 초래하는 증상이 있는 경우 |
부분적 회복 | 과거 6개원간 음주 횟수와 의존의 상당한 증상이 줄어든 경우 |
완전 회복 | 지난 6개원간 음주의 횟수와 사용이 있었든 또는 없었든 간에 의존의 증상이 없는 경우 |
알코올 중독자 중 28%는 죽을 때까지 술을 끊지 못하며, 29%는 평생 음주에 의한 문제를 안고 살고, 10%은 어느 정도 조정할 수 있다고 한다. 알코올 중독자 중 술을 끊은 자도 있는데, 그중 스스로 작심하여 금주한 경우는 11%에
불가하며, 22%는 치명적인 질병이 생겨 끊지 않을 수 없어서, 확실하게 얘기하자면 술을 못 먹게 된 경우라고 한다.
알코올 중독에서는 지속적인 과음에 의한 비타민 결핍 때문에 건망 증후군이 생기기도 한다. 건망증, 지남력 장애,
작화증 및 말초신경 장애를 보이기도 한다. 혹은 안구진탕이나 주시 마비 등 안구 운동의 이상, 운동 실조, 정신착란
등을 보이는데, 이는 매우 나쁜 상태이다. 물론 치매에 걸릴 확률이 상당히 높다.
그러나 알코올 중독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정신 장애는 우울증이다. 이것은 알코올 중독의 원인일 수도 있고
그 결과일 수도 있다. 또 불안 장애도 동반한다. 그 결과 자살하는 경우도 많다.
갑자기 음주를 중단하거나 또느 감량했을 때는 손이나 혀 또는 눈꺼풀에 경련이 오고 잇따라 오심 구토, 무력감과
나른함, 맥박이 빨라지고 땀이 나며 혈압이 뛰거나 불안과 우울이 심해진다.
까닭에 입원 치료르 받아야 할 경우도 있다. 혹은 금주운동단체인 '셀프헬프' 그룹을 통해 개선해 나가는 방향도 고려
해 볼 수 있다.
약물요법으로는 알코올의 신진대사를 차단하여 음주 시 신체에 불쾌한 반응을 일으키므로 술을 혐오하고 기피하게
만드는 일종의 혐오 치료를 양약으로 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부작용이 있어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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