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뼛속의 칼슘이 녹아 뼈가 약해지는 병 골다공증

by 사랑나름 2022.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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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여성들 특히 조심해야하는 병

뼈는 콜라겐이라는 단백질 부분인 골기질에 칼슘과 인의 결정체 부분인 골염이 엉겨서 이루어진 것이다. 이를 통틀어 골량이라고 부르는데, 이 골량이 감소된 상태를 골다공증이라고 한다. 대사성 골질환 중 가장 흔한 게 바로 골다공증

이다.  골다공증에는 원발성과 속발성이 있다.

  속발성 골다공증은 갑상선이나 부갑상성, 또는 부신피질의 기능 항진증 같은 질병 때문에 많이 나타난다. 혹은 장기간 침상에서 안정을 취하는 경우나 석고붕대로 오래도록 고정하고 있을때, 또는 어떤 만성 질환의 합병증으로 올수 있다.

  원발성 골다공증에는 어린 나이에 오는 것, 특발성으로 오는 것, 그리고 중년 이후 뼈들이 노화 되었을 때 오늘 것들이 있는데, 특히 갱년기 여성에게서 많이 볼 수 있다.

  흔히들 산성 체질이니 약알칼리성 체질이니 하는 말을 하는데 칼슘과 인의 비율이 2:1의 비율을 이루지 못하고 칼슘이 적어진 경우를 이렇게 표현하는 것이다.

  칼슘이 부족하면 산성 체질만 되는 것이 아니라 신경불안증이 생기고 뇌졸증도 잘 일으킨다. 또 근육의 수축과 이완에 장애가 오며, 어린이의 경우 발육에 장애가 오고, 특히 중년층 이상에서는 뼈가 약해져 골다공증이 되기도 한다.

  다시 말해서 혈액 속에 칼슘이 부족하면 뼈가 녹아 뼛속에 저장된 칼슘이 혈액 속으로 빠져나오면서 뼈가 약해져

골다공증이 되는 것이다.

체질에 맞는 적당한 운동이 중요

한의학적으로 골다공증의 원인은 다음과 같이 몇가지로 파악된다.

즉, 후천적 영향 보충 역할을 하는 비장이 약해져 있거나 혈액을 저장하는 간장의 기능이 약해졌을 때 또는 호르몬 기능을 포괄하는 신장의 기능이 약해진 경우에 골다공증이 오는 것으로 본다.

  이같은 증상이 깊어지면 허리가 아파온다. 그 중에서도 등 한가운데가 아픈 것이 특징이다. 등뼈가 물렁해져서 등이 구부러지고 점점 키가 작아진다. 또 쉽게 골절을 일으킨다. 특히 대퇴골 골절이 아주 잘 일어난다. 뼈가 녹을 때 골기질이 파괴되어 단백질이 먼저 녹고 다음에 칼슘이 녹아 나오는데, 이것이 혈관에 찌꺼기가 되기 때문에 동맥경화를 일으키기도 한다.

  골다공증은 운동을 지나치게 한 경우나 전혀 하지 않는 경우에도 올 수 있으므로 적당한 운동으로 뼈가 약해지는 것을 예장해야 한다. 운동을 하면 엔도르핀의 분비가 증가하고 부신피질 호르몬의 분비가 늘고 근육과 뼈가 튼튼해지기 때문이다. 체질에 따라 적당한 운동을 골라서 하면 좋다.

  태양인은 탁구 같은 운동으로 순발력을 강화하고 유연성과 지구력을 키우면서 체질적으로 취약한 하체, 옆구리, 허리를 강화시키는 게 좋다.

  태음인은 배드민턴, 테니스, 수영 등으로 심폐기능을 강화하고 혈액 중 산소량 부족과 노폐물의 체내 저류가 오지 않도록 예방하는 게 좋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운송을 하되 무산소 운동이나 등척성 운동은 피해야 한다.

  소음인은 체질적으로 발달된 하체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걷기, 등산, 줄넘기 같은 운동으로 운동능력을 맘껏 발휘하면서 평소에 자신감 없고 우울한 성격마저 개선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단, 땀을 너무 많이 흘리지 않을 만큼 운동하는게 좋다.

  소양인은 신나는 운동을 해야 한다. 특히 팔다리를 모두 움직이고 골격을 강화하면 하체와 비뇨기계 기능을 튼튼하게 하는 운동이라면 더욱 좋다. 여러 동작을 음악에 맞추어 율동적으로 운동하는 에어로빅 같은 운동이 제격이다.

어릴 때 식이요법과 칼슘 섭취 중요

  뼈를 튼튼하게 하는 데는 운동 못잖게 중요한 식이요법이 있다.

골다공증 환자들에게는 무엇보다 칼슘 섭취가 필요하다. 칼슘은 하루 평균 600mg이 필요한데, 이 양을 채운다는 게 말처럼 쉽지 않다. 가장 쉬운 칼슘 보충방법은 우유이다. 우유는 100cc 에는 100mg의 칼슘이 함유 되어 있으며 특히 우유

속에 있는 유당성분은 칼슘의 흡수율을 높여 주기 때문에 더욱 좋다.

  칼슘 함유가 많은 시금치도 갱년기에 잘 나타나는 고혈압, 변비, 어지럼증에 효과가 있다. 이외에 미역, 콩, 해바라기씨, 깨 등도 좋다. 물론 비타민C, 비타민 D도 필요하다. 비타민C는 칼슘을 뼈에 정착시키는 작용을 하며, 비타민D는 칼슘 흡수를 촉진하는 활동을 하기 때문이다. 정어리, 참치, 꽁치, 고등어, 간, 무말랭이와 무잎도 좋다.

  어린 시절의 영양 섭취 습관이 신체발달과 건장의 질을 결정한다는 주장도 있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린시절부터 먹는 식생활 습관을 잘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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