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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나가 파도를 즐기는 스포츠 서핑 SURFING

by 사랑나름 2022.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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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의 개요

    파도타기라 불리는 운동 종목으로 보드를 이용하여 수면 위를 내달리며 각종 묘기를 부리는 해양 스포츠이다.

높은 파도가 밀리는 해안에서 서프보드(surfboard)를 타고 몸의 균형을 잡아가면서 밀려오는 파도를 타는 스포츠이다.

일반적으로 서핑이라고 불리나 정식으로는 서프보드 라이딩(riding)이라 한다.

 

   서핑은 고도의 수영 능력과 평형감각을 요구하는 격렬한 스포츠이기 때문에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하여 의사의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에 입문하는 것이 좋다. 서핑 방식은 나무나 폴리우레탄폼제로 만든 서프보드(surf board) 위에 타고 양손으로 균형을 잡으며 파도를 타는 것이 일반적이다.

 

서핑의 역사

   선사시대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타히티의 폴리네시아인 조상들이 시작하여 하와이로 전달되었으며, 하와이에서 전통적인 놀이로 이어져 왔으므로, 하와이를 서핑의 발상지로 본다.

 

   서핑이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20세기부터이다. 1920년대에 하와이 출신의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파오아 듀크 카하나모크의 노력으로 서핑이 근대적인 스포츠로 자리를 잡게 된다. 1956년에는 오스트레일리아 토케이 해안에서 제1회 국제서핑카니발이 열려 영국을 비롯한 미국·스리랑카·남아프리카공화국·뉴질랜드 등이 참가해서 성황을 이루었다. 1960년대 초부터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으며, 1974년 국제서핑협회가 창설되었다. 오늘날 바다가 있는 거의 모든 나라에서 서핑이 활성화되고 있다.

 

서핑의 규격과 재질

   서핑보드는 주로 나무나 폴리우레탄폼제로 만드는데 이는 서핑보드의 부력이 좋아야 하고 단단해야 하는 요구에 잘 맞는 재질이기 때문이다. 서프보드는 일반적으로 길이 1.5∼2.7m, 너비 50∼60cm, 두께 7∼10cm이다.

경기 방법

   서핑을 즐기는 방법은 우선 해안에서 보드에 엎드려 파도가 일어나는 곳으로 나가는 것부터 시작된다. 100~400m정도 나가서 적당한 파도를 만나게 되면 파도가 보드를 들어 올릴 때 무게 중심을 앞발에 모으고 일어선다. 그 다음, 몸에 균형을 유지하면서 해안 쪽으로 질주해 나가면 된다. 서핑의 관건은 얼마나 오랫동안 서핑보드 위에서 자세를 잡고 긴 거리를 빠르게 질주하느냐 하는 부분이다. 물론, 파도를 갈아타는 등의 기술을 구사하게 되면 더욱 즐거운 서핑이 될 것이다.

서핑의 기술

    서핑 기술은 해안에서 판자 위에 엎드려 팔로 저어 나아가 파도가 일어나는 바다로 200∼400m 나간 다음, 밀려드는 파도를 선택하여 몸에 균형을 잘 유지하면서 파도와 파도 사이를 뚫고 나오는 정확한 타이밍이 중요하다. 파도의 아랫부분에서 돌아서 파도의 꼭대기로 올라갔다가 다시 무너지는 파도를 타고 내려오는 롤러코스터 등의 기술이 있다.

서핑의 채점방식

   선수의 연기에 대해 심판들이 채점하여 순위를 결정한다. 다른 채점 경기와 달리 복수의 경기자(2~6명)가 동시에 바다에 들어가 정해진 시간 내에 각각 일정한 규칙하에 자유스럽게 라이딩(연기)하며 그 연기에 대하여 복수(5명)의 심판원이 가점법에 의하여 득점을 준다. 정해진 채점 방법에 의하여 경기자의 순위를 산출, 이 중에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경기자를 정해가는 토너먼트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서핑은 경기하는 장소가 파도가 있는 바다이므로 고정된 장소는 아니며 시간에 따라서 파도가 변화하기 때문에 동일한 상태에서 경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동일 조건이 얻어지는 시간 안에서 복수의 경기자가 그 순위를 겨루는 것이다.

 

심판원은 경기자의 채점 요소

① 파도를 완전히 타는 것, ② 좋은 파도를 선택하는 능력, ③ 파도에 알맞는 활주를 하는 것, ④속력, ⑤ 활주의 거리, ⑥ 미적 요소, 경기자의 활주의 율동감•호쾌감•원활도, 기술의 구사 요령, 활주의 자세•균형재치 등, ⑦ 시도하는 태도, ⑧ 스포츠맨 정신, ⑨ 끝내기 등등을 채점의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한국의 역사

   우리나라에느 199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소개되어 1995년 제주도 중문해수욕장에서 첫 서핑 클럽이 탄생한 뒤로 여러 동호회가 결성되었다.

   그러나 파도가 크게 치는 곳이 별로 없어서 크게 활성화되지는 못하였지만 서핑을 좋아하는 동호인들의 숫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윈드서핑과 같은 유사 종목에 대한 발전이 이루어지면서 점차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핑의 부수적인 항목

   스탠드업 패들보딩, 롱 보딩, 쇼트 보딩이 있으며, 보드의 디자인과 길이, 서핑의 방식, 그리고 타는 파도의 종류에 따라 나눠진다.

 

   토인 서핑은 빅 웨이브 서핑과 종종 관련이 되는데, 워터 스쿠터와 같은 수상 차량을 이용하여 서퍼를 파도 쪽으로 끌어당기는 것으로, 이를 통해 서퍼가 더 큰 파도의 속도에 도전할 수 있게 한다.

 

   파도의 속도는 서퍼가 직접 만드는 것보다 더 빠른 경우가 일반적이다. 서핑과 관련된 패들보딩이나 바다 카약은 파도가 필요하지 않고, 서핑에서 파생된 카이트서핑이나 윈드서핑은 바람에 의존하는 서핑이지만, 이러한 스포츠 모두 파도를 타는데 사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V-드라이브의 사용을 통해 보드의 진동을 따라 파도를 타는 웨이크서핑도 등장하였다기네스북 세계 기록에는 포르투갈 나자레에서 가레트 맥나마라가 23.8 m의 파도를 탄 것이 세계에서 가장 큰 파도를 탄 것이라고 등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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