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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과 어깨가 아파서 팔을 들지도 못하는 오십견

by 사랑나름 2022.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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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 50대 주로 발병

 목에서 어깨를 거쳐 팔까지 아픈 여러가지 병 중에서 경완증후군이라는 것이 있다. 목, 어깨, 팔에 이르는 고통을 총칭해서 이렇게 부른다. 가만있어도 아프고, 움직여도 아프고, 눌러도 아픈데 중년 이후에 퇴행성 변성으로 많이 나타난다.

오십견의 원인 증상병, 고통 부위별 부류

원인의 증상별 분류 원인의 고통 부위별 분류
- 고통이 주중인 것: 어깨결림, 근염, 결합작염
- 고통과 운동 제한이 있는 것: 동결견
- 고통과 지각 장애가 있는 것: 경추간판증, 경부 변형성 척추증
- 고통, 지각 장애, 혈액순환 장애가 있는 것 : 흉곽출구증후군에
  속하는 전사각근증후군, 경륵, 쇄륵증후군
- 어깨가 주로 아픈 것: 동결견, 견봉하활액낭염
- 목, 어깨가 주로 아픈 것: 야항증, 황경인대 단열, 변형성 
   척추증, 목어깨 근육 류머티즘
- 어깨에서 팔로 통증이 방산하는 것: 경추추간판증, 
  사각근 증후군, 경륵, 항중격 석회화증, 경막외 종양, 
  추간공 협소증, 완신경총 압박

표중에 '동결견'이 바로 우리가 흔히 부르는 '오십견'이다. 정확하게 한의학적으로는 '견응증' 또는 '누견풍'이라 하며,

양방적으로는 '유착성 관절낭염'이다.

  관절은 뼈의 볼록한 관절두, 오목한 관절와가 서로 연결 접합되어 있으며, 그 접합부분은 골절연골로 덮여 있고, 관절연골은 영양분을 활액에서 받는다. 양쪽 뼈가 접하는 외측은 관절낭이 둘러싸고 있으며, 관절낭의 내면에서 활액을 분비한다. 활액은 점성이 있으며 투명하거나 약간 노란빛을 띤 액체로서, 관절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하는 윤활유이며, 연골에 영양을 공급한다. 

  바로 이러한 구조와 역할을 하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기고 유착된 것이 바로 오십견이다. 즉, 견관절 구성요소에 퇴행성 변화가 있느 것이다. X선상에 이상 칼슘 침착이 나타날 수 있다.

  이 병은 경완증후군의 하나로 병명이 얘기해주듯이 40~50대에 많이 나타나며, 서서히 또는 갑자기 일어나고, 수개월

또는 6개월에서 드물게는 1년 이상 지나면 자연 치유되는 경우도 있다. 간단히 낫는 경우도 있지만, 심한 난치일 때도 

있다.

  일반적으로 발병하고 오랜시간이 경과할 경우, 근육이 얇은 경우, 눌러도 아프지 않는 경우 등은 치료가 더딘 경우들이다.

  이 병의 특징은 첫째, 운동 제한이 있는 병이며, 둘째, 어깨에 통증이 많이 나타나는 병이다. 그래서 손을 머리 뒤로 

돌리지 못하고 머릴를 빗거나 대변을 처리하기 어렵거나 띠를 매기 어렵다고 호소한다. 어깨 관절을 옆으로 젖혀 돌리거나 팔을 후상방으로 들어올리는 동작이 주로 제한되고 고통스러원 한다.

  통증은 한방중에 깰 정도로 심해져서 수면에 방해를 받으며, 팔을 편 채 물건을 들어올리면 통증이 심하고, 삼각근 

부위에 통증이 있으며, 이두근 힘줄을 따라 심한 압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40~120도 회전운동을 하면 통증은

더욱 심해진다.

오십견 치료법

  오십견은 통증이 한쪽에만 일어나고, 양쪽 어깨에서 동시에 일어나는 일은 없다. 그러나 다 나았다고 생각했는데, 

반대쪽이 아파오는 경우는 있다.

  따라서 평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서 어깨를 차게 하지 말고 항상 따뜻하게 해야 한다. 그러나 국소열감을 동반

하면서 운동 제한과 통증이 있을때에는 냉습포를 한다.

  급성 증상이 수그러들면 목욕이나 온습포를 한다. 붉은 고추의 꼭지를 따고 5~6개를 물 한 컵에 끓여, 이 물로 찜질

하면 더 좋다. 찜질은 1일 2회, 1회 20~30분이면 좋다. 부앙요법이나 침뜸을 겸하면 더욱 좋다.

  가정에서는 소태나무 줄기와 뿌리를 찧어 소금물에 담가 눅진하게 하여 환부에 붙이면서 엄나무를 차처럼 끓여 먹거나, 요즈음 유행하는 엄나무삼계탕을 자주 먹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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