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과가 더 맛이 있을까? 그냥 먹지 말고 우리도 아삭하고 신선한 맛있는 사과를 고르는 법을 배워 보자
사과는 몸에 엄청 좋다고 하는데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알아보자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보관 방법도 찾아보자
고르는 법
1. 흠짐이 없고 손으로 잡았을 때 단단하고 과즙이 많아 무거운 것을 골라야 합니다.
2. 붉은색이 많고 선명하거나 전체 80% 이상 선홍빛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3. 너무 크지 않은 중간 크기의 사과가 가장 맛이 좋습니다.
사과가 엄청나게 큰 것은 맛이 조금 떨어지고, 작은 것은 단맛이 부족하니 중간 정도 크기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4. 하얗고 작은 반점은 광합성 작용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반점이 많은 사과일수록 당도가 높습니다.
5. 사과를 두드렸을 때 맑은소리가 나는 것이 좋습니다. 북소리가 나면 신선도가 다소 떨어진 것이니 피해 주세요.
탱탱한 소리가 나는 것은 육질이 단단한 것으로 수확 후 수분 소모가 적다는 것을 알려 주는 것입니다.
사과의 종류
부사
후지라고 불리며,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품종입니다.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하고 아삭한 식감과 강한 단맛으로 인기가 많은 품종입니다.
히로사키
조생종 부사라고 합니다. 과육이 노랗고 부사와 비슷한 맛과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산미가 적고 단맛과 촉촉함이 특징입니다.
홍로
사과 품종 중 가장 붉은 색깔을 띠고 있습니다. 9월 상순에 익어 추석에 출하하여 추석 사과라고도 불립니다.
과즙이 많고 보관 기간이 길어 잘 무르지 않습니다.
아오리
과육이 황백색으로 과즙이 많고 당도가 높으며, 신맛이 적습니다.
완전히 익기 전에 여름철 사과로 즐겨 먹고 이용하고 있습니다.
사과 보관법
1. 세척하지 않은 사과를 하나씩 신문지로 싸서 보관하면 수분 증발을 막아 더욱 오래 보관 할 수 있습니다.
2. 용기에 담아 보관하는 경우 바람이 충분히 통할 수 있게 뚜껑을 살잘 열어서 보관해 주세요
주의사항
개별 포장한 사과는 통풍이 되진 않으면 사과에서 분비되는 에틸렌 가스가 밖으로 나오지 못해 성숙 속도를 증가 시킵니다. 사과와 다른 채소, 과일을 함께 보관하게 되면 에틸렌 가스 때문에 빨리 시들 수 있으니 분리 보관해야 합니다.
(에틸렌 가스:채소나 과일을 숙성시키는 호르몬)
사과 세척법
물에 1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씻으면 농약 제거가 되지만 불안하다면 물 10 식초 1 소주 1(30도 담금주)을 희석해서 담가두면 더 효과적으로 농약 제거할 수 있습니다.
움푹 들어간 꼭지 부분은 전류 농약이 남아 있을 수도 있어 잘라내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사과 맛있게 먹는 법
오래 보관된 사과는 껍질이 미끈거리는 왁스 현상이 일어난다. 이는 사과가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 불포화지방산으로 보호막을 만드는 것입니다. 자연스러운 숙성 과정으로 당도가 높고 싱싱한 사과일수록 그 현상이 많이 생깁니다. 그대로 드셔도 되지만 세척 후 드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사과 껍질에만 있는 케르세틴이라는 성분은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 예방과 폐 건강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껍질째 먹는 것이 좋습니다.
사과의 갈변현상
사과가 갈변되는 이유는 사과 속 폴리페놀 성분이 산소와 만나 산화 효소 작용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폴리페놀은 구리나 철을 만나면 산화반응이 활성화되므로 스테인리스 칼을 사용해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과 잘 알고 먹자
1.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 사과 저녁 사과는 독 사과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침에 사과를 먹으면 포도당이 공급되어 두뇌활동이 활발해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녁에는 사과 속 유기산이 위의 산도를 높여 속을 쓰리게 하며 사과 속 식이섬유가 장 기능을 활발하게 하여 장에 부담을 주면서 수면을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
2. 사과는 탄산음료보다 이를 상하게 한다?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과에는 당분과 산성 많아 탄산음료 마시거나 음주를 하는 것보다 치아가 손상될 위험이 3.7배 이상 높았다고 합니다.사과 섭취 후에는 물로 입을 잘 헹궈주시고 섭취 후 30분 뒤에 양치해 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섭취 후 바로 양치하면 치약과 산 성분이 만나 오히려 치아붓기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효능
1. 미국 코넬대 식품공학과 연구에 의하면 사과에 있는 항산화물질인 케르세틸이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퇴행성 신경질환과 연관이 있는 산화스트레스로부터 뇌세포를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고 밝혀졌습니다.
2. 사과를 먹을 때는 과육보다 껍질째 신선한 그대로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노화 예방과 폐 건강에 도움을 준다.
3. 사과는 칼로리가 높아 2개를 먹으면 밥 한 공기 정도 되는 칼로리이지만 칼로리에 비해 포만감이 높아 식사량 조절이 가능하며 우르솔릭산 성분이 칼로리 연소 기능을 가지고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4. 사과를 주 2회 이상 먹었던 사람들이 먹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 위험이 23% 감소한다고 합니다. 이는 폴리페놀이 췌장의 조직 손상을 막아 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5. 그 외의 효능은 심장 건강, 변비 개선, 피로 회복, 빈혈예방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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