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노화와 함께 목과 허리에 찾아오는 변형성 척측증

by 사랑나름 2022. 5. 26.
반응형

노화로 뼈가 가늘어지고 거칠어진다.

  어린아이의 뼈가 부러질 때와 노인의 뼈가 부러질 때는 아주 다르다. 어린아이는 생나무가 부러지는 것처럼 골절

되지만 노인은 고무와 같이 부러진다.

 

  뼈는 3분의 1이 유기질이고, 3분의 2가 무기질인데 어린아이의 뼈는 유기질이 많기 때문이요, 노인의 뼈는 무기질이 많기 때문이다.

 

  뼈에는 수족의 뼈와 같이 파이프 모양으로 된 것과 척추와 같이 전체가 그물눈 모양으로 속이 채워져 있는 것이

있는데, 이 중 특히 그물눈 모양의 뼈는 나이가 들수록 차츰 가늘어지고 초를 친 것처럼 거칠어지고 약해진다. 게다가 척추 사이에서 쿠션 구실을 하고 있는 추간판이 탄력을 잃으면서 주위를 자극하기 때문에 그 부분으로부터 싹이 돋아서 주위를 아프게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노화현상의 하나인데, 이를 변형성 척추증이라고 한다.

 

허리에 나타나는 척추 골관절염

  변형성 척추증 중 허리에 나타나는 것을 척추 골관절염이라 하, 주로 40세 이상의 비만한 사람에게 많이 오는데,

특히 여성에게 많다. 이 병의 특징을 보면,

 

● 척추간판이 얇아지고 척추체의 앞측면에서 자극을 받은 뼈가 생겨 나온다.. 그 가장자리에 신생골이 생겨 상하를 연결

   하는 다리 모양이 된다.

 

 요통 또는 허리가 뻣뻣하고 불편하다. 통증은 가슴, 복부, 다리, 손 등으로 반사되기도 한다. 허리 근육에 경련이

   있거나 운동을 하면 동통이 심하다.

 

● 요추가 변형되어 옆으로 굽기도 하고, 척추가 강직되기도 한다.

 

중년기에서 노년기에 이르는 사람이 요통을 호소할 때는 거의 변형성 척추증일 가능성이 높다.

 

목에 나타나는 경부 골관절염

  변형성 척추증 중 목뼈에 나타나는 것을 경부 골관절염이라고 한다. 추간판 연골의 판이 얇아지고 추체의 가장자리에 가시 모양의 돌기가 생긴다. 이를 골극한다. 60대 이상의 노년층이라고에 거의 나타난다. 그러나 20세 전후에서도 발육이 끝나면 언제든지 이 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보아야 한다.

 

  X선상에 경부 변형성 척추증의 소견을 보였다고 해서 모두 증세가 있는 것은 아니다. 대개는 목 운동을 할 때 목이

뻐근하다고 호소하는 정도에 불과하다. 그 특징적 병세를 살펴보면,

 

목운동에 제한을 받거나 억지로 목을 돌리면 마찰음이 느껴지며, 때로 둔통이 있다.

 

추체의 뒷 가장자리에 가시 모양의 뼈가 자라면서 신경근을 압· 자극하여 팔에 묵직한 느낌이 오며 둔통을 느낀다.    때로 손가락 저림증이 생긴다. 또 팔이나 손가락의 힘이 감퇴한다.

 

 심한 경우에는 척수가 압박되어 상. 하지의 힘이 빠지고, 나중에는 배뇨 장애까지 나타난다.

 

통증을 가라 앉히는 운동요법

  어떤 경우든 변성을 일으킨 것이므로 완전히 회복하기는 어렵다. 가급적 동통을 줄이고 변형성 척추증이 오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 외상을 입지 않도록 하고, 온찜질을 자주 하는 게 좋다. 굵고 검은 소금, 가는 모래, 솔잎 세 가지를 같은 양으로

  면 주머니에 넣고 찜통에 쪄서 뜨거울 때 환부를 찜질하면 도움이 된다. 수술 도사려해야겠지만 이런 방법들도

  보조요법으로 의미가 있다.

 

• 자세를 바르게 하고, 방바닥이나 마룻바닥에 앉지 말고 반드시 의자생활을 하되 푹신한 의자를 쓰면 안 된다. 엎드려      눕지 말고, 다리를, 꼬고 앉지도 말며, 앉고 서 있을 때 자세를 바르게 한다. 베개는 높지 않게 베야 하며 팔베개를

하지 말고, 잘 때 딱딱하고 따끈한 곳에 옆으로 누워 자는 게 좋다. 다리 사이에 쿠션을 끼고 자는 것도 좋다.

 

• 식이요법은 칼로리의 제한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영양실조가 되어서도 안 되지만 비만해도 안 되기 때문이다.

  특히 비만해지지 않기 위해서 식이요법과 함께 운동도 병행한다.

 

운동 중에는 수영 같은 수중운동이 제일 좋다.

 

가정의학대백과사전에 아주 좋은 운동방법이 소개

증    상 운동요법
허리가 아플 때 1형 양손을 머리 뒤로 쥐고, 오른쪽 팔꿈치가 왼쪽 무릎 위까지 닿도록 크게 비틀어 내리면서, 입으로 숨을 토해낸다.
다음은 왼쪽 팔꿈치를 오른쪽 무릎 위로 내린다. 이 동작은 서서히 해야 한다. 힘을 주고 탄력을 붙여 하되, 힘들여 해서는 효과가 없고 오히려 해가 된다.
허리가 아플 때 2형 두 다리를 뻗고 상체를 일으킨 후 양손을 머리 뒤에서 마주잡고 절하듯 앞으로 숙인다. 양 팔꿈치가 무릎에 닿도록 숙이면 된다. 입으로 숨을 토하면서 숙이고, 코로 숨을 들이마시면서 원자세로 일으킨다.
서서히 호흡을 조정하며 다시 앞으로 숙인다. 적어도 3회 이상 한다.
목이
아플 때
오른손을 뻗친 후 새끼손가락 내측을 왼쪽 엄지로 잡고, 오른손을 비틀듯이 내민다. 다음은 오른쪽 새끼손가락의
뿌리 부분에 왼손 엄지를 대고 다른 네 개의 손가락을 오른손 엄지손가락 뿌리 부분 안쪽으로 잡고 오른손을 비틀듯이 내민다
. 입으로 숨을 토해내면서 내밀고 코로 숨을 들이마시면서 원위치로 되돌아간다. 3회씩 하고, 다음에 왼손 뻗치기를 한다. 서서히 힘을 넣어 팔을 편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