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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하면 발작으로까지 변화되는 병, 천식

by 사랑나름 2022.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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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의 특징적 증세

  천식은 '천증'과 '효후증'으로 구분한다.

 

  천증이란 호흡이 발작적으로 촉급하고 곤란한 것이다. 심하면 콧구멍이 벌렁거리고, 입을 다물지 못하며 어깨까지

들먹거린다. 그 밖에도 몇 가지 증상에 따라 종류가 나뉘는데, 가래가 가랑가랑 끓기도 하는 천식을 '남천' 이라고 한다.    또 기침을 수반하는 것을 '천해' 라고 한다. 색색 하고 울리는 소리가 나면 '천명'이다. 이 중 효후증은 다시 '효증'

'후증''후증'으로 나뉜다.

 

  효증이란 목구멍에서 물소리가 찍찍 나는 것이 특징이다. 입을 다물고 있어도 가래소리가 들린다. 후증도 목구멍에서 소리가 난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이 두 증상을 구분하지 않고 그저 효후증이라고 한다.

 

  천식은 크게 심장성과 기관지성으로 나눌 수 있지만, 주로 기관지 성인 것이 많다.

 

기관지성 천식도 유아기 무렵까지는 없는 것이 보통이며 3~4세부터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5~6세가 지나서 천식 발작을 일으키면 거의 성인과 흡사한 증상을 나타낸다.

 

   일반적인 원인으로는 알레르기성이 많고 내분비 이상, 감염증 및 신경성, 심장성 등으로 오기도 한다. 생활환경이나 민족, 지방에 따라 발생 빈도가 다르며 음식물도 그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달걀이나 우유, 밀가루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성 천식이 많다.

 

소아천식 발작의 특징

  소아천식의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콧물이 흐르고 기침이 나며 열이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다. 낮에는 증상이 가벼워 보통 기침을 하고 호흡만 거칠게 나지만, 밤이 되면 증상이 심해져 천식 발작을 일으키게 된다.

 

  천식 발작이 일어나면 먼저 가슴이 조여들고 불안, 초조해지며 호흡이 곤란해진다. 즉 날숨은 더욱 길어지는 대신

들숨은 2~3배나 짧아져서 천식 발작 특유의 숨소리를 내면서 제대로 누워 있지 못하고 앉아서 숨을 쉬게 된다.

  천식 발작의 시간이나 빈도, 증상의 경중 등은 환자마다 많은 차이가 있으며, 천식으로 사망하는 일은 없으나 기관지 혹은 모세 기관지에 객담이 막혀 질식하는 경우가 있다.

 

   천식 발작이 멈출 때가 되면 객담을 토하면서 그치는데, 사춘기 전후에 있어서는 발작이 없어지거나 가볍게 나타난다. 예후는 좋은 편이나 가끔 2차적 질환으로 옮겨가는 수도 있으며 성인이 되어서까지도 천식이 계속되는 경우가 약 20%가 된다.

허증과 실증의 구별방법

  허증 천식은 특히 봄·여름에 심하고 호흡이 급하지만 낮고 가래나 침도 맑다는 특징이 있다.

 

  허증 천식 중에서도 정신적 영향에 의한 것을 기천'이라고 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숨을 들이쉴 때에 코가

벌름거리고 숨쉬기가 촉급하면서 가래소리가 없다.

 

  식사 또는 안정을 취할 때는 잠시 수그러들다가 일어나 움직이면 호흡곤란이 심해지는 것을 '화천' 이라고 한다. 발작할 때는 얼굴이 상기되며 번거롭고 가슴이 그득해지고 피 섞인 가래를 토하기도 한다.

 

  전신 쇠약이 원인인 것은 '구천'이다. 어깨를 들먹이고 배가 당긴다고 호소하는 것을 '위허천' 이라고 한다.

인체를 구성하는 영양물질 및 혈액이 부족한 것이 원인인 것은 '음허천'이다.

 

  실증 천식은 주로 가을·겨울에 심하고 흉통과 함께 호흡 곤란을 느끼고 가래와 침이 걸쭉한 편이다. 실증 천식 중

풍한에 의한 것을'풍한천'이라고 하는데 초기에 오한, 발열을 느끼며 바람을 쐬면 증세가 악화한다. 또 가래 끓는 소리가 아주 심한 것을 '남천'이라고 한다.

 

천식에 효과가 있는 선인장

  선인장은 기침 치료에 유효하다. 백일해, 천식에도 물론 효과 만점이다. 선인장의 가시를 빼고 생즙을 내어, 이 물을

매일 식후 1 티스푼씩 13회 복용하거나, 생즙에 꿀을 재워 잼을 만들어 11~2회 조금씩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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