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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의 관심과 열정의 골프(GOLF)

by 사랑나름 2022.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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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는 골프채로 골프공을 쳐서 코스상에 있는 구멍에 넣는 운동(club-and-ball sport)이다. 또한 골프는 구기종목의 하나로, 국제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여가와 스포츠로 즐기고 있다.

 

    정식 경기는 18, 레크레이션의 경우 9홀로 구성된 코스에서 진행되며 타수가 적은 순서대로 선수들의 순위가 결정된다. 경기 종류에는 홀마다 개별적으로 대결하는 매치플레이 방식과 전체 코스에서 소요된 타수를 세는 스트로크 플레이방식이 있다.

 

    골프 코스는 따로 정해진 규격 없이 고유한 디자인과 지형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으며 넓은 면적이 필요한 것이 특징이다. 각 홀은 경기를 시작하는 티박스(Tee Box)와 내경 108 mm(4¼ inch)의 홀컵을 포함한 퍼팅 그린(Putting Green)이 있어야 한다.

골프의 유래와 역사

   골프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네덜란드의 아이스하키 비슷한 놀이가 스코틀랜드로 건너가 서민들 사이에서 널리 행해졌다는 설이 유력하다. 오늘날과 같이 골프가 조직화된 것은 15세기 무렵으로, 1860년 영국에서 선수권대회가 열렸으며,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부터 전 세계로 급속히 퍼져나왔다.

 

   골프라는 단어의 어원은 스코틀랜드 고어인 고프’(goulf)에서 유래됐다는 것이 최근 골프 역사가들의 중론이다. 고프는 ‘치다라는 뜻의 영어 단어인 커프(Cuff)와 동의어인데, 여기서‘c’가 스코틀랜드식인 ‘g’로 변화하여 고프가 되었고 이것이 점차 변화하여 오늘날의 골프가 되었다는 설이다.

대한민국의 골프의 시작

   대한민국에 골프가 처음 전해진 것은 1900년으로 고종 황실의 고문으로 온 영국인들에 의해서였다. 그들은 원산

바닷가의 세관 구내에서 6홀의 코스를 만들어 놓고 골프를 즐겼는데, 이것은 훗날 1927년 서울 컨트리클럽의 기초가 마련되기도 했다.

 

   골프는 과거 일부 부유층의 전유물인 귀족 스포츠라는 인식이 깊었으나, 1990년대 후반 들어 박세리 선수가 세계적인

선수로 활약하면서 점차 대중적인 스포츠로 발돋움하기 시작했다.

 

   한국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각 홀의 규정 타수의 2배를 치면 이를 '양파', '더블파'라고 하며 그 이후로는 세지 않는다. 특히 많은 여자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는데, 2013년까지 박세리(5), 박인비(4), 신지애(2), 박지은, 장정, 김주연, 지은희, 유소연, 최나연, 유선영(이상 1) 등의 선수들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골프에 대한 대중적 관심과 인기도 향상에 기여하였다.

 

   남자 선수들 중에서는 세계대회 우승은 최경주, 양용은 상대적으로 여자 선수들에 비해 성과는 적은 편이다.

다만, 세계 남자 골프계에서는 아시아 선수의 활약이 아직까지 저조하여 남자 골프 4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아시아인

선수는 2014년까지 양용은이 유일하다. 2016년 하계 올림픽에서는 여자부의 박인비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골프 경기의 개념

코스

    골프 코스는 보통 18번 홀이 기준이며 전체 길이 5,500-6,300m, 너비 100-180m, 전체 지역은 약 70만m2 정도이다.

각 홀마다 번호가 매겨져 있으며, 전반의 9홀을 아웃코스, 후반의 9홀을 인코스라 한다. 350m 전후인 중거리(미들)의 홀을 중심(10)으로 쇼트 홀(4), 롱 홀(4) 등 합계 18개 홀인데 쇼트는 229m 이하, 미들은 230-430m, 롱은 431m 이상이며, 쇼트의 표준 타수 3, 미들 4, 롱을 5로 하여 이것을 파(par)로 한다.

 

   여자의 경우는 527m 이상의 롱홀 파는 6으로 되어 있다. 홀의 거리는 티(tee)의 중심에서 그린(green) 중심까지 수평으로 계측하고 구부러진 홀에서는 설계자가 의도한 페어웨이의 중심을 통하여 계측한다. 평균 4타로서, 18개 홀 전체의 기본

타수는 4타×18홀=72타이다. 프로 경기에서는 규정 타수를 70~71타로 줄여서 난이도를 높이기도 한다.

간혹 파 6, 파7파 7홀도 있기는 하지만 매우 드물다.

규칙

매치 플레이는 각 홀마다 승패를 결정하며, 양 선수가 같은 타수로 홀 아웃하면 그 홀은 동점이 된다.

정규 라운드 또는 정해진 라운드에서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한 선수가 이긴다.

선수는 14개 이내의 골프채를 사용해야 한다. 클럽을 보충하거나 바꾸기 위해서는 어느 누구에게서나 빌릴 수 있지만, 남은 라운드 동안에는 그 선수만이 사용 가능하다.

공의 움직임에 영향을 줄 만한 그 어떤 이물질도 골프채에 붙일 수 없다.

시설 및 용구

골프장

●티(TEE)

   티잉 그라운드(te­eing ground)를 줄인 말로, 각 홀에서 첫 번째로 공을 치는 출발 지역. 좁고 평탄한 지역으로 티(페그)라고 하는 나무 또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못 위에 골프공을 얹어 놓고 친다. 다음 샷부터는 공을 티 위에 얹어 놓지 않고 홀 아웃할 때까지 그라운드에 놓인 대로 친다.

 

●페어웨이

티에서 그린까지 잔디를 잘 다듬어 놓은 지역. 올바르게 친 공의 정상적인 통로라는 뜻으로, 잡초를 제거한 가늘면서 긴 지역인데, 공을 치기 쉽고 그린이 잘 보인다.

 

●그린

페어웨이 끝 지점에 있으며, 잔디를 짧게 잘 깎아 다듬어 놓은 지점이다. 지름 10.8 cm, 깊이 10 cm 정도의 홀이 있는데, 이 홀에 공을 쳐 넣으면 그 홀의 경기는 끝난다. 여기에 이르기까지 친 스트로크(타수)가 한 홀에 대한 점수이다.

 

●해저드

경기를 어렵게 만들기 위해 여기저기에 특별히 설치한 방해물 또는 함정으로 벙커(bunker)와 워터 해저드(water ha­zard)가 있다.

벙커지면에서 푹 꺼진 부분에 모래로 채워진 지역으로 공이 그 속에 들어가면 탄력을 잃고 정지해 버린다.

워터 해저드바다·연못·하천·호수·도랑 등 물이 차 있는 지역.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1904년 하계 올림픽을 끝으로 폐지되었던 골프 종목이 2016년 하계 올림픽의 정식 종목으로 112112년 만에 재 채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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