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는 원천적으로는 음식물을 섭취하기 위한 저작운동을 하는 아주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입니다. 또한 현대에는 건강한 치아와 가지런한 치열은 아름다운 미소와 얼굴의 필수적인 요소이고, 충치나 잇몸 질환으로 치아에 손상되거나, 발치하게 되면 견디기 힘들 만큼의 통증이 생길 수도 있고, 음식물 섭취에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또한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치아의 소중함을 더 느끼게 된다,
이에 우리는 어떻게 하면 건강한 치아 관리 방법을 알아보자
구조와 기능
치아는 크게 3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첫째, 맨눈으로 볼 수 있는 사기질
사기질은 우리가 맨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치아 표면의 밝고 깨끗하게 표현되는 부분입니다. 웬만한 충격에도 견디는 아주 튼튼하고 단단하며, 음식 먹을 때 주로 음식물을 씹고 분쇄하는 부분입니다.
둘째, 상아질 치아 속살
상아질은 사기질보다 훨씬 연약한 부분입니다. 그러나 사기질은 미세한 상아세관이라는 관을 통해 속살 안쪽 중앙에 위치한 신경과 혈관 조직 치수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치아가 깨어지거나, 썩어 상아질이 노출되면, 찬물을 마실 때나, 음식을 씹을 때 치아가 욱신거리거나 시린 증상을 느끼게 되고 간혹 증세가 심한 경우 통증을 느끼게 되는 이유는 직접적인 상아세관의 노출 되었기 때문입니다.
셋째, 치수 신경과 혈관조직
치아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인 치수 조직은 개개의 치아에 영양을 공급하고 여러 감각을 느끼게 하는 신경 및 혈관 조직입니다. 사기질과 상아질의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게 지속적인 영양 공급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치수조직이 상아질을 만들어내는 방법으로 스스로를 지켜내기도 합니다. 예로 치아가 시리거나 통증이 어느 순간 증상이 갑자기 없어지는 것이 바로 자기 보호 기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충치 예방법
치아는 평상시에 올바른 치아 관리와 정기적인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충치 예방을 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칫솔질이 중요하다. 식후 30분 이후 양치질을 하는 것을 권유하고 특히 잠자기 전에는 꼭 칫솔질을 잊지 말고 하여야 한다. 칫솔질은 옆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상하로 차이 방향으로 칫솔질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좋다. 깨끗하게 닦는다고 세게 칫솔질을 하는 것은 더 치아를 망치는 행동이다. 칫솔질은 부드럽게 1개씩 마시지 한다는 생각으로 닦아 주는 것이 좋다.
2. 치간 칫솔과 치실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칫솔질만으로 음식물과 치태, 치석을 충분히 제거 할 수 없으므로 치실을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치실이 헐거울 때에는 치간 치솔을 사용해야 합니다. 치간 칫솔도 무리하게 힘을 주지 않고 치아 사이에 들어 갈 정도의 크기를 선택하여 한다.
3.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 칫솔질, 치간 칫솔, 치실을 사용을 아무리 열심히 하더라도 치아에 치석을 계속 쌓이게 된다. 현재 1년 한번 국민건강보험에서 스케일링 보험 적용이 된다고 합니다. 6개월에서 1년마다 스케일링을 정기적으로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4. 치아에 도움이 되거나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과자나 사탕 같이 단 음식은 가급적 피하고, 섬유소가 많은 과일, 야채, 견과류를 먹는것이 좋지만 적당한 크기로 잘라 먹고 단단한 껍질 채 부숴 먹을 때 턱관절에 무리가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5. 흡연은 치아에 가장 좋지 않은 것 중의 하나입니다. 치아의 탈색, 잇몸 구취, 구강암을 발생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금연을 하는 것이 구강 건강을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치아 상식
1. 스케일링하면 치아가 깎여 이가 시릴 수 있다.
▶ 아니다. 스케일링은 치아에 붙은 치태나 치석을 제거하는 치료입니다. 치아에는 거의 손상을 주지 않습니다.
치아에 붙어 있던 치석이나 치태를 떼어 내면서 치석에 붙어 있는 잇몸 염증과 치아가 밖으로 노출되면서 찬물에 시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 현상도 대부분 며칠 지나면 완화됩니다. 만약 치석을 그냥 방치하게 되면 치아가 치석과 함께 빠질 수 있다고 하니 조심해야 합니다.
2. 잇몸 질환이 있는 경우 시중에 판매하는 먹는 약을 먹어도 될까요?
▶ 잇몸 질환은 대부분 치태나 치석에 의해 발생한다. 만약에 약을 먹고 치태, 치석이 떨어진다면 효과가 있을 수 있으나 없어지는 효과는 거의 없다.
3. 구강청정제나 방향성 치약으로 입 냄새를 없앨 수 있나요?
▶ 일시적으로 입 냄새를 없앨 수는 있으나 약제의 효과가 떨어지면 다시 냄새가 난다. 전문적인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를 받은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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